(정보제공 : 주알제리대사관)
알제리 주간 경제 동향 ('25.01.26.-02.01.)
가. 아르캅 에너지·광물·신재생에너지부 장관 활동 관련
ㅇ 아르캅(Mohamed Arkab) 에너지·광물·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은 1.27(월) 탄자니아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에너지 정상 회담에 참석하여 2030년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3억명에 전기를 공급하는 미션300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하였고, 알제리의 아프리카 및 국제 에너지 통합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아래와 같이 언급함.
- 알제리-아프리카 국가 간 전력 상호 연결은 매우 중요하며 알제리가 유럽과의 전력망 연결 및 사하라 횡단 송유관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와 유럽 간 에너지 교류를 강화 예정
- 알제리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 에너지와 수소 사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, 2030년까지 15,000MW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할 계획
ㅇ 아르캅 장관은 1.30(목) Roman Marshavin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을 만나 양국 에너지, 광업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특히 △석유·가스, 광물 자원 개발 분야, △태양광, 풍력, 열에너지 분야, △의료용 방사성 의약품 생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동의함.
나. 알제리-독일 자동차 협력 관련
ㅇ 독일 자동차 대기업 Volkswagen社 대표단은 2월 알제리를 방문하여 현지 생산 가능성과 알제리 시장 재진입 가능성을 조사할 예정이며 자동차 산업 개발을 위한 개혁에 대해 알제리 정부와 논의할 예정임.
- Volkswagen社는 2021년에 알제리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발표했으며, 당시 파트너였던 Sovac 그룹과의 관계를 끊었으며, 이후 알제리 정부는 2020년 자동차 조립을 위한 SKD/CKD 키트 수입 우대 제도를 폐지
- 이외 활동을 재개한 수입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탈리아의 Fiat로, 2023년 12월부터 오랑(Orang)에서 차량 생산 공장을 가동 중
다. 알제리-이탈리아 장비 제조 협력 관련
ㅇ 이탈리아의 수압 시스템 및 장비 제조업체 Idrobase 그룹은 중국 생산 시설 일부를 알제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활동을 확장하고 지역 시장으로의 수출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힘.
- Idrobase 그룹은 2025년까지 알제리를 아프리카 주요 전략적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며 이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빈곤을 줄이며 불법 이민 억제를 목표하는 이탈리아 정부의 Mattei 계획과도 일치
- Idrobase 그룹은 알제리에서 현지 업체들과 협력하여 이탈리아에서 수입된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며, 이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맞춘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
- 동 프로젝트는 알제리-이탈리아 경제 교류를 강화하고 알제리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. 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