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정보제공 : 주에스토니아대사관)
에스토니아 주간 경제동향('25.02.03.-09.)
가. 주재국 러시아로부터 송전시스템 독립
ㅇ 발트 3국은 역내 송전망을 2.8(토) 오전 러시아 통제 송전망(IPS/UPS)으로부터 차단하고, 2.9(일) 오후 유럽 26개국이 사용하는 CESA(Continental European Synchronous Area) 송전망과 성공적으로 연결함.
- 기존 송전망 단절후 새로운 송전시스템과 연결에 앞서 외부와 단절된 상황에서 주파수 및 전압 안정성, 장애 대응 테스트를 진행한바, 동 기간 전력수요는 역내 발전, 에스토니아-핀란드 및 리투아니아-스웨덴간 연결 전력망 통해 충당
ㅇ BRELL협정*에 따라 러시아가 관리하던 송전시스템은 에너지 관련 발트 3국과 러시아와 마지막 연결고리였으나, 향후 발트 3국이 금번 비동기화로 독립적인 전력 주파수 제어가 가능해짐으로써 에너지안보가 강화됨.
※ 2001년 러시아, 벨라루스, 발트 3국간 전력망 협력을 위해 체결된 협정으로 2025.2.7. 23시 59분부로 종료
- Michal 총리는 유럽과의 전력망 동기화는 현재의 지정학적 맥락에서 역사적인 사건으로 에너지안보 강화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주파수 구역 가입을 통해 주재국 전력생산기업의 전기판매 기회가 확대되었다고 평가
- Tsahkna 외교장관은 침략자인 러시아가 발트 3국에 대해 에너지를 무기화할수 가능성을 차단함으로써 에너지안보를 강화하는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
나. 3월 탈린시내 수소연료택시 운행 개시
ㅇ 2021년 정부로부터 500만 유로의 지원금을 받아 시작된 시범사업으로 수소연료 택시(30대)가 3월에 탈린에서 운행될 예정이라고 언론 보도됨.
- 주재국내 운행중인 공유차량업체 Bolt사가 수소연료 전지차량(FCV)인 토요타의 미라이(Mirai) 30대를 운행 예정으로, 차량 운행비용은 100km당 10유로 정도로 가솔린 차량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
- 주재국 재생에너지 및 지역난방회사인 Utilitas는 3월 충전소 2개를 개설할 예정으로, 연간 120만톤 생산 용량을 가진 전해조(electrolyzer) 설치되어 작년 12월에 첫 수소를 생산
ㅇ 아울러, 주재국은 추가적인 수소 생산시설 및 충전소 건설과 수소버스와 트레일러 도입 사업 등도 함께 진행중임.
다. 2024년 주재국 상품무역수지 통계 발표
ㅇ 주재국 통계청은 2024년 수출이 174억 유로, 수입이 207억 유로로 전년 대비 수출이 4%, 수입이 2% 감소하였으며, 무역 적자는 전년보다 272백만 유로가 증가한 33억 유로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함.
- 수출품의 품목별 비중은 전기장비가 15%, 농산물 및 식품 12%, 목재 및 가공품 11% 순으로 많이 수출되었으며, 주 수출대상국은 전체 수출액에서 핀란드 16%, 라트비아 11%, 스웨덴 9%를 차지
- 수입품은 전체 수입액에서 운송장비 14%, 전기장비 13%, 농산물 및 식품 13%이며, 주 수입국은 전체 수입액에서 핀란드 13%, 독일 12%, 라트비아 11%, 리투아니아 11%를 차지. 끝.